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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적 메서드와 정적 필드만을 담은 클래스를 만들고 싶을 때가 있을 것.
- 객체 지향적으로 사고하지 않는 이들이 종종 남용하는 방식이기에 그리 곱게 보이지는 않지만, 분명 나름의 쓰임새가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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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면 정적 메서드와 정적 필드를 사용하는 것이 왜 객체 지향적이 아닐까?
- https://jgrammer.tistory.com/entry/이펙티브자바-인스턴스화를-막으려거든-private-생성자를-사용해라-java-static-개념
- 위 블로그 글에 적혀있는 것처럼 정적 필드와 정적 메서드를 사용하면 다형성과 거리가 멀어진다.
- 객체 지향의 여러 특징 중에 다형성이 있는데 이 다형성을 해치기 때문에 객체 지향적이 아니라고 하는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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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적 필드와 정적 메서드는 나름의 쓰임새가 있다.
- 예를 들어 java.lang.Math나 java.util.Arrays 처럼 기본 타입 값이나 배열 관련 메서드들을 모아놓을 수 있다.
- java.util.Collections처럼 특정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객체를 생성해주는 정적 메서드(혹은 팩터리)를 모아놓을 수도 있음. (자바 8부터는 이런 메서드를 인터페이스에 넣을 수 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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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nal 클래스와 관련한 메서드들을 모아놓을 수도 있음.
- final 클래스를 상속해서 하위 클래스에서 메서드를 넣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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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적 멤버만 담은 유틸리티 클래스는 인스턴스로 만들어 쓰려고 설계한게 아니다.
- 하지만 생성자를 명시하지 않으면 컴파일러가 자동으로 기본 생성자를 만들어 준다.
- 즉, 매개변수를 받지 않는 public 생성자가 만들어지며, 사용자는 이 생성자가 자동 생성된 것인지 구분할 수 없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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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순하게 추상 클래스로 만드는 것으로는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없음.
- 하위 클래스를 만들어 인스턴스화하면 그만이다.
- 사용자는 상속해서 쓰라는 뜻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 더 큰 문제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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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를 해결하기 위해 private 생성자를 추가하여 클래스의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있음.
- 필요에 따라 생성자 코드 내부에 throw new AssertionError()와 같이 예외를 추가할 수 있음.
- 다만, 이 코드는 직관적이지 않으니 적절한 주석을 달아주는 것을 추천
- 이 방식은 상속이 불가능하게 하는 효과도 있음!
느낀 점
- 유틸리티 클래스를 만들때 private 생성자를 명시한다는 것 잊지말자